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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발렌시아와 레버쿠젠 프리시즌 경기에서 후반 교체 출전하였습니다. 이강인 선수는 2001년생으로 이제 막 만 17세인데요, 이번 1군 무대에서도 결코 뒤지지 않는 골키핑 능력과 데뷔골까지 넣으며 정말로 스페인 명문 발렌시아의 일원이 되기 충분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경기 하이라이트를 보시면 스페인 발렌시아 에스타디 메스타야에서 열린 바이엘 레버쿠젠(독일)과의 출정식 경기에서 후반 33분 교체 투입된 뒤 2-0으로 앞선 후반 41분 헤딩으로 쐐기 골을 넣었습니다.

 

 

발렌시아 공식홈페이지(http://www.valenciacf.com/)에도 메인 화면에 멋지게 장식했습니다. 1군 선수들과 장난도 치고 이강인 선수를 기특하다는 듯 바라보는 발렌시아 선배들의 모습도 흐뭇하네요.

 

아쉽게도 이강인 선수는 이번 2018 아시안게임에 출전을 못합니다. 출전을 발렌시아가 막은것 같기도 하지만 축구협회에서 적극적인 행보를 안한듯 하네요. 손흥민 선수, 이승우 선수와 함께 트리오 편대를 구성하는 모습을 기대해 했는데, 아쉽지만 이번 프리메라리그에서 정식 데뷔하는 이강인 선수 모습을 더 보고 싶네요.

발렌시아는 외국인 쿼터를 아직 안채웠다고 합니다. 이강인 선수 첫 시즌 경기인 아틀레티코 경기에 데뷔하면 정말 좋겠네요. 그리고 국가대표팀 감독도 키케 플로레스 적극 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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