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춘이 지나고, 이제 겨울 막바지에 접어드는데요. 최근 들어 노로바이러스 감염사례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겨울에도 식중독 및 노로바이러스가 왜? 이렇게 활동을 잘 할까!
우선, 노로바이러스를 알아보겠습니다.
노로바이러스는 칼리시 바이러스과에 속하는 바이러스로, 일반 바이러스와 달리 60도에서 30분 동안 가열해도 감염성이 유지되고 일반 수돗물의 염소농도에서도 불활성화되지 않을 만큼 저항성이 강하다고 합니다.
특히 영하 20도 이하의 낮은 온도에서 생존할 수 있는 만큼 겨울철에 자주 발생하고 실제로 노로바이러스 감염 환자는 매년 11월부터 다음 해 4월까지 가장 많이 발생합니다.
노로바이러스는 감염증으로 독감과 유사해서 겨울철 헷갈려 하시는 분도 있습니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면 24~48시간의 잠복기를 거치고 급성위장염 증상이 생기면서 구토,복통,오한,근육통이 함께 생긴다고 하니
바로 병원에 방문해서 검사하고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노로바이러스 백신은 없다고 합니다. 각 증상에 맞게 진료를 받고 2~3일 안에 회복이 된다고 합니다.
그러면, 노로바이러스 예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가장 중요한 손씻기 입니다. 외출 후, 배변 후 , 식사전에 꼭 30초 이상 깨끗하게 씻으세요.
그리고 싱싱한 재료로 요리를 할때, 야채는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세척하고, 노로바이러스는 70도 7분간, 100도에서 1분간 가열하면 완전히 소멸된다고 합니다.
육류나 생선, 조개류 등은 100도 이상에서 잘 익혀 먹어야 합니다.
또한 가장 중요한 요리시, 조리도구를 깨끗하게 세척하고 주기적으로 소독을 통해 바이러스 예방을 하는것이 좋습니다.
특히, 취약한 유아나 어린이, 노년층은 노로바이러스 및 식중독 예방을 위해 철저한 위생관리를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