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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금융 관련 정보로, 팔라듐이 금값을 추격한다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요즘 비트코인 암호화폐로 금융 시장이 출렁이고 있는데, 금속 시장도 변화가 오고 있네요. 가격이 53% 급등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팔라듐은 무엇이길래, 어떻게 사용되는 물질인지 알아봅니다.


* 팔라듐 (원소 기호 : Pd)

1803년 영국의 화학자 윌리엄 하이드 울러스턴이 발견하였다고 하네요. 소행성 팔라스에서 이름을 따와서 '팔라듐'이 되었다고 합니다.

 

 


백금과 비슷하지만 은백색의 광택이 있는 무른 금속으로 녹는점과 밀도가 가장 낮아  휘발유 자동차의 매연 감축 촉매제로 사용되며 전자제품, 주로 치과에서도 사용됩니다. 그리고 가격이 백금보다 3/1 정도로 저렴해서 반지나 액세서리에도 많이 이용되고 있습니다.

 

이 소재는 영화 '아이언맨'에서도 등장했습니다. 토니 스타크가 1편에서 아크 리액터를 만들때 팔라듐 반응로를 기반으로 소형화 하여 몸에 붙이게 됩니다.

 

 

팔라듐을 넣어서 다시 사용하는 방식인데 나중에는 중독으로 죽음 위기가 다가오자 새로운 원소 인공적으로 합성해낸 비브라늄을 개발해서 교체하기도 했습니다.

 

 

 


현재 시세로 보면 팔라듐의 고공행진은 앞으로 계속 될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습니다. 백금 가격은 이미 팔라듐에 추월당했다. 온스당 917달러로 연초 대비 1.5% 오르는 데 그쳤으며, 지난 10월 팔라듐이 온스당 1천 달러를 돌파하면서 백금을 제쳤습니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글로벌 상품 시장 가격'(이하 22일 현재)에 따르면 팔라듐 현물 가격은 온스당 1천40달러로 2001년 1월 이후 약 17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하네요. 금값이 온스당 1천274달러로 아직 1위 지만, 격차는 233달러 밖에 차이가 안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시세로 보면 12월 23일자로 3.75g에 팔라듐 <14만 1000원>, 금 <16만 8천원>, 백금 <12만 4000원>, 순은 <2170원>으로 거래되고 있습니다.

 

 

2018년 금속시장의 최대 변수는 역시나 경제 중심이 되버린 중국인데요, 세계 원자재 소비의 절반을 차지하는 만큼 환경 오염 규제 및 설비 억제 등이 다양한 광물 가격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고 합니다.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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